김장했다~후련해^^

일년 농사 지었다ㅋ
금요일 오전에 배추속을 다 만들어 놓고 배추가 오기만을 기다렸는데.
배추농사 아저씨가 잠적하셨다.ㅠ
생각지도 못한 일이😭😥😟😤😤
어찌나 화가 나던지..
김장 하려고 만발의 준비를 하고 어디도 못나가고 있었는데..
대략난감에 황당하기가 그지 없으니ㅠ

그 다음날 재래시장에 가서  구해오신 엄마~^^😭
아침부터 김장을 시작~오후 늦게가 되서야 끝이 났다.
이번엔 몸 고생 뿐만 아니라 맘 고생까지 했더니..
더 힘들었지만 이렇게 담가 놓고 보니 뿌듯하고 후련하다~
 일년 걱정 없이 먹을 생각하니 부자가 된 듯한 기분이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