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아이들과 붙어 있다 보면 하루에도 몇번씩 화가 치밀어 오른다..사춘기에 접어드는 딸의 태도와 말투가 사람을 자꾸 거슬리게 한다.그래도 좋게 말하고 잘 지내야지 하는데도 나도 모르게 화가 나서 소리도 지르기도 한다..좋게 대화로 풀어도 되는 일이지만 벌써 몇달째 집에서 함께 지내니 감정이 쌓여서 조그만한 일에도 화가 더 쉽게 난다.
그래서 감정을 추스리는 나만의 시간을 가졌다~달달한 마카롱과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시간을 가지니 화가 가라앉고 감정 보다는 이성이 되찾아졌다.딸과 붙어 있으면서 싸우는 시간도 길어봤자 5~6년이다.이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 소중한 시간이라 생각하며 다시 스마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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