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게장이 먹고 싶어 꽃게를 사러 갔다.얼마 안 있으면 어버이날도 있어 간장게장을 좋아 하시는 부모님에게 가져다 드리고도 싶었다~싱싱한 꽃게를 사다 간장게장을 담그면 그야말로 밥도둑이 따로 없다.간장게장 하나만 가지고도 밥 3~4그릇은 기본으로 먹을 수도 있을 정도이다.
상상만으로도 맛있어서 부푼 가슴으로 어시장에 갔는데 꽃게가 생각보다 너무 비쌌다.작년 이만때 샀던 가격이 아니라서 깜짝 놀랐다..내가 생각했던 가격보다 2배 차이가 나서 사지 않고 돌아서려는데 부모님 얼굴이 생각났다..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상상하니 어버이날 선물을 하는 셈치자 생각하고 시원하게 사가지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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