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sicagirl1009000

어렸을때부터 떡을 좋아해서 떡을 주식처럼 먹고 자랐다..그래서 그런지 우리 딸들도 떡을 사랑한다.간식으로 과자보다는 떡을 먹고 자라서인지..지금도 떡을 밥 대신 먹을때도 많다..그래서 우리집에는 늘~떡이 떨어지는 날이 없다.

그래서 추석때 시장에 가서 송편을 잔뜩 사 놓고 냉동실에 쟁여 두고 간식으로 꺼내 먹고 있는데도 치킨을 시킬때 또 떡을 주문을 해달라는 아이들이다...이럴때 보면 아이들은 부모의 영향을 많이 받는게 확실하다....피는 못 속인다.ㅎ

동네에 잔기지떡 가게가 오픈을 하였다~잔기지떡이라는것을 처음 들어 봤는데 이미 잔기지떡을 먹는 사람들은 다른 떡보다 잔기지떡만을 먹는다며 오픈 전부터 기대를 하는 사람이 많았다.떡을 워낙에 좋아하는데 왜 잔기지떡은 몰랐는지..ㅎ

처음 봤을때는 떡 보다는 호빵의 느낌이 들었고 처음 맛 봤을때는 기대했던 것 보다 평범한 맛이라고 느꼈는데 씹을수록 쫄깃하면서도 담백한 맛에 자꾸 끌리는 맛이였다.떡과 빵의 중간개념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쫄깃하면서도 푹신하고 부드러우면서 담백하다...완전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