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때에 알게 된 친구가 있는데 자주 보지는 못해도 1년에 2~3회는 꼭 보는 친구가 있다.헌데 그 친구를 만나면 항상 기분이 좋지만은 않아서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 보니 나의 대한 배려 없이 항상 자기 위주로만 행동했던 것 같다.처음엔 사소한 것으로 말하기가 쪼잔해 보일꺼 같아 넘어갔는데 그 사소함이 점점 쌓이다 보니 이제는 만날 이유를 못 느끼며 만나고 싶지 않은 생각마저 들었다.
그래도 20년이나 본 친구를 그저 멀리하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싶어 친구에게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그동안의 서운한 감정들을 얘기했다.친구가 악의가 있어서 그러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속마음을 얘기 했더니 자기가 그렇게 한 사실에 대해 미안하다며 앞으로는 조심하겠다며 얘기를 해주었다.나의 속마음을 말하기 전에는 상대방은 모른다..그렇다고 알기만을 바라면 또 안되는것 같다.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맞추어 나가는 것이 인간관계에서도 중요한 듯 싶다.
'일상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퍼스트 에센스 써보자~~ (0) | 2021.02.26 |
|---|---|
| 한잔해~한잔해~~ (0) | 2021.02.21 |
| 샐러드로 시작하는 하루~~ (0) | 2021.02.17 |
| 너무 행복하다. (0) | 2021.02.13 |
| 이게 사람 사는 맛이지~~ (0) | 2021.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