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싱숭생숭한 일이 생기면 떠오르는 곳이 절이다..절에 가면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기도를 하고 나면 모든일들이 평안해질껏만 같은 기분에 절에 가게 된다..11월이 시작되면서부터 풀리지 않는 일로 힘들어지다보니 절이 생각이 났다..
새벽부터 눈이 떠지면서 가야겠다는 생각에 남편과 함께 왔는데 이른아침부터 움직여서 오니 운치도 있었고 아침의 공기가 너무 좋았다..포근히 감싸주는 듯한 안개와 맑고 깨끗한 공기와 새소리를 듣고 있자니 나의 모든 번뇌가 사라지는 듯 했다.역시 절은 나를 편안하게 해주는 곳이라 안올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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